최자 설리 열애 인정.. “서로 호감 가지고 연인으로 발전하는 사이”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4-08-20 10:28:12
최자 설리 열애 인정

그룹 에프엑스의 설리(20)와 다이나믹듀오의 최자(34)가 열애를 인정했다.

작년 9월 이후 꾸준히 열애설에 휩싸여 온 두 사람은 19일 데이트 장면이 담긴 사진이 또 다시 공개되면서 두 사람은 결국 열애 사실은 공개했다.

최자는 19일 소속사 아메바컬쳐를 통해 “서로 호감을 갖고 조심스레 (연인으로)발전하는 단계인 만큼 애정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또한 설리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도 “서로 의지하는 사이”라며 숨겨왔던 진실을 밝혔다.

그러나 이들은 연인임을 알 수 있는 여러 정황이 들어났음에도 지난 1년간 열애 사실을 부인해 왔다. 두 사람은 작년 9월 서울 성동구 서울숲 인근에서 손을 잡고 걷는 모습, 서울 을지로의 한 주점에서 맥주를 마시는 모습이 잇달아 공개돼 처음 열애설이 떠올랐다.

올해 6월에는 최자의 지갑이 분실되며 지갑 속 설리의 사진과 함께 찍은 스티커 사진이 공개돼 또 다시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양측은 인정하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인파가 몰리는 서울 남산에서 데이트를 했고, 앞서 7월 말 최자의 사촌인 래퍼 톱밥이 이들의 연애를 암시하는 사진과 글을 SNS에 올리기도 했다.

또한 설리가 연예계활동을 잠정 중단한 시점에 이번 열애설이 다시 터지고, 열애 인정에 이르면서 대중들의 시선이 곱지많은 않다.

최자는 “여러 개인적 상황으로 인해 계속되는 의혹에도 속 시원한 해명을 하지 못하고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입에 담지 못할 정도의 악성 댓글과 루머로 인해 정신적으로 많은 고통을 받고 힘들어하는 그 친구(설리)에게 저와의 관계가 또 다른 고통의 원인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침묵만이 답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교제를 인정한 배경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