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잉넛 한경록, ‘캡틴락’ 뮤직비디오 촬영…에스뷰테라 적극 지원

22년차 밴드 크라잉넛 한경록이 첫 솔로 앨범 ‘캡틴락’ 뮤직비디오 촬영에 돌입했다.

8일 홍대에서는 오는 10월 25일 출시 예정인 크라잉넛의 리더 한경록의 ‘캡틴락’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홍대 활동 뮤지션 60여 명이 참석했다. 밤에 주로 활동하는 수많은 뮤지션들을 아침부터 한자리에 불러 모은 것은 오랜 활동경력과 드넓은 인맥을 지닌 한경록이였기에 가능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상수역 일대는 그야말로 축제의 장이었다. 부근에 위치한 아티스트들의 아지트 제비다방, 하우스 오브 레드락 공연장, 헤어살롱 에스뷰테라, 러닝베리스 기획사 등이 촬영을 적극 지원하였으며, 지나가던 동네 주민들도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한경록의 닉네임을 딴 이번 새 앨범 '캡틴락'은 트랙 전 곡을 모두 본인이 작사, 작곡하여 20년 넘게 한국 락 음악을 이끌어온 그만의 노하우를 마음껏 보여줌과 동시에 갤럭시 익스프레스, 더 모노톤즈, 불나방 스타 쏘세지 클럽, 장기하와 얼굴들 외 다수 타 유명 밴드들의 참여로 새로움까지 더했다. 식상한 음원차트에 오랜만에 신선한 락 바람이 불 것을 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