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선미 "소녀 같은 엄정화, 나만의 색깔 응원해줘"

기자 2018-01-18 17:45:38

가수 선미가 가요계 선후배들과 선의의 경쟁을 하고 있다.

선미는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라마다 서울에서 솔로 싱글 '주인공' 발매 기념 쇼케이스 기자간담회를 열고 가요계 위치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답했다.

여성 솔로 댄스 가수로서 입지를 다진 선미는 "청하 양, 수지 씨, 보아 선배님, 엄정화 선배님 등 여자 솔로 가수 분들이 되게 많다. 그래도 각자 추구하는 성향과 장르가 다르다. 그래서 위치를 논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선미는 "엄정화 선배님과 연말 무대에서 컬래버레이션을 같이 했는데 정말 소녀 같으시더라. 선후배가 아닌 친구 관계로 느껴졌다. 얘기를 나눠보니 앨범에 대한 부담감은 똑같더라. 저만의 색깔이 있다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