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무웅 칼럼-㊸제4차 산업혁명시대] 우주여행에서 본 지구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8-02-06 11:07:42

[최무웅 칼럼] 인류가 30만년 동안 지구 밖에 간 기록은 1960년대 달 탐사가 처음이다. 탑승자는 지구가 아름다웠다는 말이 지구를 떠나서 우주에서 본 소감으로는 처음인 것이며 지구를 탈출해보지 못한 99.999%의 지구인들은 그 신비에 도취되어 있던 시대도 있었다. 뭐 지금은 우주여행으로 달나라 가는 것에 대해서는 이웃집 사랑방에 놀러가는 정도의 기분으로 생각하는 시대를 맞고 있다.

우리의 전통적 유전인 묘지문화는 인구는 팽창하고 국토면적은 그대로 있는 한 묘지가 차지하는 이용 불가한 토지의 비활성화가 큰 사회문제로 되고는 있지만 누구 하나 그 문제에 대해 그리 심각하게 생각지 않은 것은 바로 효 사상 때문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우위해서는 하나의 실마리는 인류의 게놈 프로젝트가 범용화 되면 모든 문제가 해결 될 수도 있다고 예측된다.

물론 현세와 내세, 영원불멸 그리고 혼(魂)을 반물질입자에서 재현가능하다면 그것은 ‘본 어게인’이 자유로워지면서 영원불멸의 시대가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시대에는 국토면적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는 기틀이 이루어지는 시대일 것이다. 그런 단계의 일환으로 묘지를 지상에 만드는 것 보다는 무한대의 우주공간에 묘지를 쓰는 우주장(宇宙葬) 생각은 새로운 시대를 맞게 될 것이라고 예측된다.

가능성은 지구인이 달나라를 다녀온 경험과 과학기술발전으로 지구에서 달까지의 거리가 상상을 초월하는 384,400km나 되지만 이런 것을 극복하는 시대에 접어들었다는 말을 하고 싶다. 여러 가지 할 일이 많겠지만 새로 다가오는 미래가치의 역할이 시대가 원하는 트랜드를 충족 시켜주기 때문이다. 

현재 우리가 관측한 지구의 주변 중 성층권은 30~40km 온도 –40C, 기압은 지상의 1/100 이와 같은 조건의 공간이 텅 비어 있는 것은 아직 어디가 끝인지 관측되지 못 한 것만 보더라도 무한대의 공간이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활용한다면 좁은 공간에서 북적대고 살지 않아도 되며 1단계로 묘지를 우주공간에 쓰면 지금계산으로는 3세기 또는 영구적으로 묘지가 존재하고 통신이 가능해 제삿날 참석자들에게 고마움을 각자의 휴대전화로 전하는 시대가 얼마 안 남았지만 우리는 이렇게 가능성을 만들어 갈 것이기에 힘주어 예측한다.

우주여행이 자유화되면 지구로부터 1광년에서 본 사람은 지구가 아름답게 보이겠지만 20광년거리에서 본 사람은 지구는 잘 보이지 않는 점(占)으로 밖에 상상할 수 없는 즉 지구에 100억의 인구가 살고 있으며 과학문화를 이루고 동족, 타족, 국가 간의 싸움을 하는 것도 보이지 않는 단지 점 하나인 그곳이 왜 그리도 시끄러울까라고 생각도 못하는 점은 우리의 미래가치를 만족시켜줄 새로운 정의와 진리가 여물어져 갈 수도 있을 것이라 예측된다.

이학박사 최무웅. 건국대학교 명예교수. 땅물빛바람연구소대표.(mwchoi@konkuk.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