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이몽’, 이영애 하차→이요원X유지태 "긍정 검토 중"

기자 2018-08-14 15:52:36

드라마 '이몽'의 이영애가 하차 소식을 알린 가운데 이요원이 긍정 검토 중이다.

14일 이요원 측은 MBC 드라마 '이몽' 출연 관련해 "확정은 아니다. 현재 긍정 검토 중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상대 역을 제의받은 유지태 측 역시 "아직 긍정 검토"라고 말을 아꼈다.

앞서 한 매체는 이영애가 스케쥴 조율이 어려워 드라마 '이몽'에 하차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요원과 유지태가 출연을 검토 중인 '이몽'은 일제강점기 경성과 만주, 그리고 중국 상해를 배경으로 펼치는 첩보 멜로 드라마다.

독립투쟁의 최선봉이었던 비밀결사 의열단 단장 약산 김원봉과 일본인에게 양육된 조선인 외과의사 이영진이 상해임시정부의 첩보요원이 되어 태평양 전쟁의 회오리 속에서 활약하는 블록버스터 시대극이다. '이몽'은 건국 100주년 기념으로 2019년 편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