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격자', 박스오피스 정상부터 57개국 선판매 '해외 리메이크까지'

기자 2018-08-22 11:02:35
사진= NEW 제공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영화 '목격자'가 57개국 선판매에 이어 리메이크 판권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22일 NEW 측은 '목격자'가 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목격자'는 전 세계 항공이자 판권을 구매하는 Emphasis에서 선판매된 데 이어 북미, 일본, 스페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총 57개 국가에 판권이 팔렸다.

북미와 호주, 뉴질랜드에선 오는 8월 말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대만에선 9월 개봉을 예정하고 있다. 이처럼 스릴러 장르 본연에 충실한 연출과 아파트 단지를 배경으로 한 참신한 공간 설정으로 칸 국제영화제 필름마켓에서부터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을 받아온 '목격자'는 각국에서 리메이크 제안을 받고 있어 국내를 넘어서 해외 관객들까지 사로잡을 영화의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이에 '목격자' 해외 세일즈를 담당하고 있는 콘텐츠판다는 "'목격자'는 현실적인 공간에서 펼쳐지는 스릴을 통해 해외에서 인기를 끌었던 '추격자', '숨바꼭질'을 떠오르게 해 해외에서 더욱 눈여겨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각국에서 받고 있는 리메이크 제안에 대해선 "영화가 국내에서 흥행을 거두면서 자연스럽게 리메이크 판권 논의도 긍정적으로 얘기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