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 현장] 방탄소년단, 시리즈 대미 장식할 '앤서'…완성도와 서사까지 완벽

그룹 방탄소년단이 진정성 어린 메시지로 다시 한 번 세계에 뛰어든다. 

방탄소년단은 리패치지 앨범 '앤서(Answer)'를 발매 하고 지난 2016년 3월부터 시작된 '러브 유어셀프'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한다.

그간 2년 반 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았던 '러브 유어셀프' 시리즈는 앨범의 주요 수록 곡들이 하나의 주제로 연결되어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라는 메시지를 전해왔다. 또한 데뷔 초부터 음악적 완성도를 위해 충분한 곡들을 매 앨범에 담아온 방탄소년단은 이번 리패키지 앨범 역시 7곡의 신곡을 포함했다.

이번 '앤서' 앨범은 탄탄한 세계관 속 시리즈의 콘셉트를 충실히 살린 앨범으로 음악, 스토리, 가사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만남과 사랑으로부터 자아를 찾아간다. 방탄소년단 만의 기승전결 구조로 하나의 주제의식을 관통하는 점에서 깊은 완성도를 자랑하기도 한다. 

앞서의 '허(HER)' 앨범이 사랑의 설렘과 두근거림을 표현했다면 이번 '티어(Tear)' 앨범은 이별을 마주한 소년들의 상처와 아픔을 담아 그들만의 정서로 승화시켰다. 방탄소년단이 갖고있는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청춘의 군상이 다음 앨범에서 어떻게 표현될지 더욱 주목받는 까닭이다.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듯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앤서'는 수많은 자아 속에서 나를 찾는 유일한 해답은 '나'에게 있다는 내용을 담아 팬들에게 깊은 의미를 전달한다. 이에 가장 방탄소년단 다우면서 방탄소년단 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라는 호평이 이어지기도 했다. 

특히 신곡 '아이돌'은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글로벌한 곡의 탄생을 알리며 모두의 집중을 한 데 모았다. 방탄소년단이 세계에 직접 전하는 메시지로 해외 아티스트 니키 미나즈가 피처링에 참여한 두 가지 버전을 공개, 글로벌 다운 위상을 전하기도 했다.

이처럼 방탄소년단은 이번 앨범 컴백을 앞두고 '팬들과 온전히 즐기고 픈 마음'이라 설명을 덧붙였다. 이처럼 이번 앨범을 통해 전세계 팬들과 호흡하며 소통하는 방탄소년단. 그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아울러 새 앨범 발매와 함께 각종 기록을 경신하며 케이팝의 역사를 창조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