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 이슈] 원로 개그맨 엄용수, 교통사고 파문 "음주운전 NO, 급발진"

기자 2018-09-05 09:53:37

개그맨 엄용수가 교통사고를 내 2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5일 엄용수 소속사 관계자는 "엄용수가 낸 교통사고가 맞다. 그러나 음주운전은 아니다. 또한 경비원들이 차에 부딪힌 것이 아니라 순찰 도중 피하려다 화단에 넘어져 부상을 당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엄용수는 오전 일정을 마친 후 조사에 성실히 임할 예정이며 부상자들을 만날 계획이다. 엄용수의 부상은 크지 않은 편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금일 서울 동작구 대방동 한 아파트단지에서 경비원 2명이 엄용수가 몰던 차량에 치었다. 엄용수가 몰던 차는 주차돼 있던 차량 3대도 들이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서울 동작 경찰서는 조사결과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엄용수는 경찰에 "차를 몰던 중 급발진이 발생해 손을 쓸 수 없었다"고 진술했다. 이에 경찰은 엄용수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