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무웅 칼럼-(97)제4차 산업혁명시대]-생활격차 난민

기자 2018-09-05 13:22:56

생활격차난민(生活格差難民)이란 수입이 없어 도시에서 싼 월세 단칸방에서 살다 이것마저 월세를 낼 수 없는 수입이면 점점 더 도시에서 멀리 그리고 자연인으로 되돌아가는 사람들의 생활을 일컫는 말이다. 이는 수입이 있어 전세를 얻을 수 있는 사람의 생활과 비교한 말이다. 그러므로 도저히 하룻밤을 건물 안에서 잘 수 없는 능력 즉 수입이 없는 사람들이 도시를 떠나 국유림 깊숙히 들어가 자연인이 돼 마을을 형성한다. 이런 현상은 과거 1950~1970대 청계천에서 성남으로 이동한 사람들이 생활격차난민의 원조가 된다고 말할 수 있다.

국가의 경제성장과 정책에 의해 사람들이 취업을 못하는 취활 난민들이 발생해 영구 취활 난민이 되면 생활격차 난민이 되는 것이라고도 말하고 싶다. 소상공인, 고학력자, 사업실패로 재기불능 상태 사람들이 최근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망가졌다는 것은 가족 간의 분쟁과 사회적 불평등의 울분으로 다양한 일들이 발생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현재 하늘을 찌르는 전세와 월세, 그리고 쌀값 폭등은 이들에게 도저히 유턴할 수 있는 경제적 기회가 점점 멀어져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도시환경이 좋아질지는 몰라도 더불어 살아가야하는 같은 사람들끼리 완전히 거래가 안 되는 이종으로 분류되는 처참한 현상의 생활격차 난민은 시간이 갈수록 과거 농경시대의 생활로 전락하고 있다. 명분으로는 환경이 좋은 오지에서 자연과 더불어 건강하게 살고파 선택한 것이라고 자존심을 세우고 있다.

선진국도 생활격차 난민으로 볼 수 있는 사람들은 갑작이 CBD 지역의 아파트 월세가 폭등 현상으로 거리가 한적한 외곽 도로변에 개인천막을 치고 주거하는 직장인들이 증가하는 현상, 도시핵심 길에서 백팩를 베고 깨끗하게 차려입은 사람 즉 생활격차난민이 있지만 이런 사람들에게도 밥을 먹을 수 있는 보장은 국가하고 있어 옛날보다 깨끗한 생활격차난민처럼 보인다. 또 세상을 경험하는 사람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것으로 가기위해 생활을 경험하려는 사람들이 더 많다고 볼 수 있는 기이한 현상과는 판이하게 다르다.

생활격차 난민, 기후난민, 전쟁난민 환경난민 등 지구는 인류역사상 가장 크게 변하고 있는 지질시대를 맞이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행복을 찾아 가치 있는 생활을 하고자하는 것이 난민들의 목표일 것이다. 그러나 난민을 받아들이려는 움직임은 있지만 영구적으로 또는 일시적으로 문제가 발생되고 있다.

자연환경에 의한 난민발생은 제외하고 인위적인 것은 그 나라 그 발생 자에게 엄정한 처벌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 우선시 돼야지 발생자는 잘 살게 두고 남만 관리 또는 여러 조건을 붙여 수용되는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그러므로 생환격차역시 그러해야한다고 말할 수 있다. 이제 이념이니 무엇이나 따지고 편만 가르다 멸종위기에 내몰리는 위험한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면 그들의 운명인지 묻고 싶다. 제4차 산업혁명시대 그리고 제5차 산업으로 가는 신천지 세상에 전근대적 사고를 지닌 사람들이 규제를 활용해 노예처럼 관리하는 전근대적 생각의 소유자들이라면 머지않아 종이 멸종되면 그는 무엇을 할 건지 묻고 싶다.
  
이학박사 최무웅 건국대학교명예교수. 땅물빛바람연구소대표(mwchoi@konkuk.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