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 공식] B.A.P 측, 힘찬 강제추행? "쌍방 주장 많이 엇갈려 조사 필요한 상황"

기자 2018-09-09 16:24:00
사진=TS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B.A.P 멤버 힘찬이 강제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소속사 측이 섣부른 판단을 자제할 것을 부탁했다.

9일 B.A.P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를 통해 "금일 보도된 바와 같이 B.A.P 힘찬이 지인의 초대로 지인의 일행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오해가 생겨 경찰 조사를 한차례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다는 보도가 났으나 현재 쌍방의 주장이 많이 엇갈리고 있어 향후 조사가 더 필요한 상황"이라며 "앞으로 조사에 성실히 임해 사실관계를 소명할 것이며, 사건이 마무리 되는대로 재차 입장을 전해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대중에게 사과를 했으며, 조사 진행 중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힘찬은 지난달 초 남양주시 조안면의 한 펜션에서 지인과 함께 놀러가 20대 여성 A씨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고발당했다. 당시 펜션에는 다른 B.A.P 멤버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 TS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TS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언론을 통해 공개된 B.A.P 관련 사건에 대해 당사의 입장을 밝힙니다.

보도된 바와 같이 B.A.P 힘찬이 지인의 초대로 지인의 일행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오해가 생겨 경찰 조사를 한차례 받았습니다.

경찰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다는 보도가 났으나 현재 쌍방의 주장이 많이 엇갈리고 있어 향후 조사가 더 필요한 상황입니다. 

앞으로 조사에 성실히 임해 사실관계를 소명할 것이며, 사건이 마무리 되는대로 재차 입장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므로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