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 차트] '강남미인', 드디어 본격 연애 시작 '시청률 순탄'

기자 2018-09-15 09:23:02
사진=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영상캡처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이 임수향과 차은우의 로맨틱한 첫 키스를 담으며 순탄하게 종영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1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한 JTBC 예능 프로그램‘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전국 4.8%, 수도권 5.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미래(임수향 분)와 도경석(차은우 분)은 짧은 비밀 연애를 끝내고 한국대학교 화학과 공식 CC(캠퍼스 커플)로 등극했다. 언제나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했던 미래가 드디어 용기를 낸 것. 또한, 지난 8주간 은근한 설렘을 자극했던 도래 커플의 첫 키스가 엔딩을 장식했다.

괴로운 기억만 가득했던 미래의 중학교 시절 기억을 행복한 추억으로 바꾼 교복 데이트 후, 서울로 돌아갈 막차를 놓친 미래와 경석은 미래의 고향 집에 머물게 됐다. 우연히 큰할머니의 고희연에 참석한 미래의 부모님에 몰래 둘만의 시간을 갖게 된 두 사람. 미래의 고향 집 거실을 구경하던 경석은 성형 수술을 하기 전 소녀 시절의 미래의 모습을 담긴 사진을 발견했고, “보여줄 수 없다”는 미래와 “보고 싶다”는 경석은 귀여운 육탄전을 벌였다. 

그러던 중, “네 옛날 얼굴 다 안다”는 경석에게 미래는 “넌 내 옛날 얼굴 알고도 어떻게 날 좋아할 수가 있어? 내가 계속 옛날 얼굴로 살았으면 니가 나 좋아했을까?”라고 물었고, 경석은 망설임 없이 “넌 그냥 너야. 상관없다고”라고 대답해 미래를 감동케 했다. 결국, 잠깐만 보여주겠다며 액자를 들고 재빠르게 “일, 이, 삼!”을 외친 미래는 민망한 듯, “와, 이거 다시 봤는데도 좋아하면 너 진짜 나 좋아하는 거다”라며 슬쩍 경석을 눈치를 봤다. 그리고 그 순간 경석은 기습적으로 그녀에게 입맞춤해 시청자들을 설렘으로 흥분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