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 리뷰] 첫방 '한식대첩', 백종원 만족시킨 '高퀄리티' 시작됐다

기자 2018-09-16 09:44:25
사진=올리브 화면 캡처

'한식대첩-고수외전'이 색다른 맛을 예고했다.

15일 첫 방송된 올리브 새 예능 프로그램 '한식대첩-고수외전'에서는 글로벌 셰프와 국내 고수들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서울 임성근 고수와 데일 멕케이, 경상도 최정민 고수와 마셀로 발라딘, 충청도 이영숙 고수와 파브리치오 페라리, 전라도 김혜숙 고수와 아말 산타나, 강원도 권영원 고수와 세르히오 메자가 짝을 이뤘다. 글로벌 셰프들은 국내 고수들의 손맛이 담긴 음식들에 감탄하며 '한식대첩-고수외전'을 시작했다.

캐나다 요리 서바이벌 우승자부터 미슐랭 가이드 식당 운영까지, 글로벌 셰프들의 화려한 이력은 시청자들은 물론 백종원도 놀라게 했다. 백종원이 각지에서 찾아다닌 맛집일 정도로 이들의 영향력은 대단했다. 또한 한식에 대한 열정과 배우려는 자세 또한 호감도를 높였다.

먼저 데일은 임성근을 만나자마자 "완벽한 짝꿍이자 좋은 스승님"이라고 기뻐했고, 파브리치오는 스윗한 선물과 손편지로 이영숙을 만족시켰으며, 마셀로를 만난 최정민은 꼭 안아주면서 환상의 호흡을 예고했다. 아말은 김혜숙과 첫 만남부터 파이팅을 외쳤고, 세르히오는 권영원의 음식을 맛본 뒤 "1/10이라도 할 수 있게 된다면 행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다섯 조합의 첫 대결은 다음 주로 예고돼 기대를 키우고 있다.

앞으로 9주 동안 글로벌 탑 셰프들의 한식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앞서 심사위원 백종원은 "셰프들을 얕본 걸 사과한다"고 밝혀 퀄리티 높은 대결을 넌지시 예고했다. 실제로 이들이 한식 요리를 대하는 자세와 기본적인 스킬이 시청자들에게도 흥미진진함을 전할 예정이다.

서막에 불과했던 '한식대첩-고수외전' 첫 회도 감칠맛 나는 재미를 자랑했다. 앞으로 '한식대첩-고수외전'이 펼쳐나갈 이야기가 기대된다. '한식대첩-고수외전'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