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향, '강남미인' 종영소감 "미래와 같이 행복하게 성장했어요"

기자 2018-09-16 14:42:53
사진=임수향 인스타그램

배우 임수향이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종영 소감을 전했다.

임수향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나도 더웠던 올 여름. 우리 감독님, 작가님, 많은 스텝분들, 그리고 배우분들. 정말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정말 따뜻한 현장이었어요. 잊지못할 것 같습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적었다.

이어 임수향은 "사실 두려움도 있었고 걱정도 많았는데 부족한 저에게 이렇게 많은 사랑을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힘내서 촬영 할 수 있었고, 저도 미래와 같이 성장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미래라는 캐릭터를 만나서 너무 행복했고 감사했습니다"라고 인사했다.

또한 "한동안 큰 여운으로 남을 것 같네요. 뜨거웠던 올 해 여름 꿈같은 시간이었습니다"라며 시청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함께 올린 사진 속 임수향은 극중 상대역 차은우(도경석 역)와 함께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두 사람의 명불허전 비주얼이 눈길을 끈다.

15일 종영된 웹툰 원작의 JTBC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임수향은 강미래 역을 맡아 풋풋하면서도 가슴 뜨거운 이야기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