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 이슈] "경찰조사 성실히" 구하라, 사건 5일 만에 얼굴 공개

기자 2018-09-18 15:37:25

구하라가 경찰에 출석했다.

구하라는 전 남자친구 A씨 폭행 혐의와 관련된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18일 오후 서울시 강남경찰서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구하라는 수수한 차림이었음에도 멍 자국을 드러내고 얼굴에 밴드를 붙인 모습으로 등장했다.

A씨와의 쌍방폭행을 주장하고 있는 구하라는 "누가 먼저 때리고 그런 문제가 아니다.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 추후에 밝혀질 내용이다. 저는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며 A씨와 주장이 엇갈리는 것에 대해 "앞으로 해결해 나가야 할 문제"라고 전했다.

지난 13일 A씨가 구하라에게 폭행 당했다며 112에 신고하면서 이 논란이 처음 시작됐다. A씨는 일방 폭행, 구하라는 쌍방 폭행을 주장하고 있다. 또한 장소가 구하라의 집이었다는 점에서 구하라 측은 가택 침입에 대한 책임도 묻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구하라와 A씨는 각자 다른 언론에 상처 부위를 공개하고 자신들의 주장을 전했다. A씨는 17일에 경찰 조사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