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 이슈] '미성년자 성매매' 이경영, 내년 SBS로 지상파 복귀할까

기자 2018-09-28 15:43:56

배우 이경영의 MBC 출연 정지가 2014년부터 해제됐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28일 MBC에 따르면 이경영은 2014년 이후 출연 정지 리스트에서 삭제됐다. 

이경영은 2002년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구속기소돼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2004년 법정 공방 끝에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KBS, MBC, SBS 등 공중파 방송 출연 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에 이경영은 영화를 통해서만 활동해 왔다. 

그러다 2013년 한시적으로 MBC에서만 출연 정지가 해제된 적 있다. 그해 추석 특선 영화로 이경영이 출연한 '베를린'이 편성됐는데, MBC에서 출연 정지를 일시적으로 해제하기도 했다.

그리고 올해 추석 연휴 중 MBC는 이경영이 출연한 MBC '군함도'를 편성했고, 출연 정지로 알고 있었던 이경영이 TV에 등장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의문을 제기했다. 알고 보니 그는 이미 2014년부터 출연 정지가 해제된 상황이다. 

한편 이경영은 2019년 상반기 편성이 유력한 SBS '배가본드'에도 캐스팅 돼 있어 SBS도 그의 출연 정지를 해제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