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 이슈] 황교익, 이번에는 친일논란에 발끈..계속되는 논란 행보

기자 2018-10-05 17:21:35
사진=tvN 제공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SNS를 통해서 과격한 표현으로 계속되는 논란 행보를 걷고 있다.

황교익은 지난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친일논란에 관한 해명 글을 게재했다.

황교익은 "한국음식의 기원에 대해 취재하며 나는 자괴감에 시달렸다”며 “온통 일제강점기에서 비롯한 것이었다. 길거리의 붕어빵이며 풀빵도 일본 것이었고 내가 좋아하는 단팥빵도 그랬고 어묵이며 우동이며. 일본에서 그 원본을 확인할 때는 대체 조선은 뭐했나 욕이 나오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일본음식의 영향을 받은 한국음식이 숱하다. 이 일에 부끄러워할 것도 없고 자존심 상할 것도 아니다. 일본에 가면 한국음식의 영향을 받은 음식을 또 숱하게 볼 수 있다. 이를 자랑스러워할 일도 아니다. 음식은 원래 그런 것이다. 가까이 있으면 뒤섞이게 되어 있다"고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한편 황교익은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백종원이 막걸리 가게 사장과 12개 지역 막걸리를 맞히는 테스트를 진행하는 장면을 언급하며 정확히 맞힐 확률이 낮다며 지적해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황교익은 5일 tbc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친일논란에 대해 언급했으며, '백종원의 골목식당' 막걸리 블라인드 테스트에 대해서도 백종원이 아닌 제작진을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