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 공식] 전효성, 전 소속사 상대 소송에서 승소..토미상회와 새 출발

기자 2018-11-14 16:47:49
사진=토미상회 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겸 배우 전효성이 전 소속사를 상대로 한 소송에서 승소, 새 소속사 토미상회 엔터테인먼트에서 활동재개에 나선다.

토미상회 엔터테인먼트 측은 14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전효성이 전 소속사(TS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에서 승소했다. 이로써, 전효성이 토미상회와 새 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전효성(원고)과 티에스엔터테인먼트(피고) 사이의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사건의 판결선고기일에서 재판부(제12민사부)는 원고와 피고 사이의 전속계약이 이미 해지된 상태임을 확인하고, 피고가 원고에게 미지급 계약금 및 정산금 1억 3천여만원을 지급하라는 내용의 판결을 선고했다"고 설명했다.

전효성의 소송대리인 법무법인 예현의 박정호 변호사는 "재판부의 판결은 세금 등 일부 금액이 제외된 원고의 청구를 모두 받아들인 것으로, 사실상 전효성씨의 전부승소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토미상회 관계자는 "전효성의 활동이 자유로워진 만큼 하루빨리 대중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앞으로 더 좋은 환경 속에서 다각적인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매니지먼트로서 아티스트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과 최선을 다 할 것으로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효성은 걸그룹 시크릿으로 데뷔, 섹시한 몸매와 러블리한 매력을 겸비해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연기 예능 가수 등 다방면에서 재능을 보이면서 홀로서기도 성공하는 등 입지를 넓혀갔다.

한편 전효성이 계약한 토미상회는 배우 신성우, 최여진, 정경호 등이 속한 매니지먼트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