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 신곡] NCT 127의 음악 세계관을 ‘Simon Says’로 확립

기자 2018-11-24 14:40:47
사진=NCT 127 'Simon Says' 뮤직비디오 캡처

그룹 NCT 127이 ‘Simon Says’로 강렬한 에너지를 분출했다. NCT만의 확고한 음악세계를 구축, 입지를 다질 시작점을 알렸다.

NCT 127은 23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NCT #127 Regulate(엔시티 #127 레귤레이트)’를 공개했다.

타이틀 곡 ‘Simon Says’는 NCT 127의 매력을 잘 느낄 수 있는 장르의 곡이다. 힘있는 베이스 리프에 신스 사운드, 멤버들의 보컬 및 개성있는 랩이 어우러진 어반 힙합 장르의 곡이다.

NCT 127이 그간 추구하던 독특한 음악 세계에 정점을 찍을 정도로 강렬함을 자랑한다. 여기에 멤버들의 독특한 창법까지 더해져 곡의 분위기를 극대화 하고 있다.

작곡에는 최진석, Ronny Svendesen, Anne Judith Stokke Wik, Bobii Lewis, Yoo, Young Jin이 작사에는 JQ, DADA, Tommy $trate가 참여해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Yea, Simon Says / Hurry up 거리에 널린 Flat hoop들 / 멈춘 순간 널 향해 / 조준 다 쏜다 / Hands up 뒤돌아 Hands up 흔들어 / 숨이 가득 차도 여기 법 계속 달려 / 왜 또 눈치만 보고 서있나 / 우두커니 왜 또 겁먹은 표정을 짓나 / 이걸 원해? 

주문을 외워 I’m GOD / 너희를 홀려 like wow / NCT we all so sexy / NCT noise you can’t break me / 누가 날 욕해 who / Bless me achoo / Simon says be cool / Don’t Be such a fool /

두려워하지 마 널 막는 건 너 일 뿐 / 착각하지 마 우린 오늘 Break the rules / 눈을 뜨고 깨어나 이 순간 깊숙이 빠져들어 가 / 현실과 꿈의 사이 진짜 널 찾는 그 순간‘ 등의 임팩트 넘치는 가사가 멜로디와 잘 어우러진다.

NCT 127은 강렬한 퍼포먼스로 대중들에게 굵직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타인의 기대에 부응, 사회적 통념에 자기 자신을 틀에 박힌 전형적인 모습으로 맞춰 행동해야 하는 것에 대한 깨달음을 주는 가사다. 이들은 잃어버린 정체성을 회복하고 진정한 자아를 찾아나가자는 내용을 가사에 담았다.

특히 이번 ‘Simon Says’ 퍼포먼스는 슈퍼주니어-D&E ‘머리부터 발끝까지’, 엑소 ‘Ko Ko Bop’ 등을 작업한 유명 안무가 스캇 포사이스(Scott Forsyth)가 담당, 어깨를 튕기는 후렴구 안무부터 방아쇠를 당기는 동작, 공중 턴, 압도적 군무 등 다채로운 구성이 돋보이며, NCT 127의 강렬한 카리스마와 힙합 스웨그를 여실히 느낄 수 있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