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 차트] '보헤미안 랩소디', 무서운 흥행 뒷심..신작 개봉에도 박스오피스 1위

기자 2018-11-26 14:33:47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주) 제공

영국 록밴드 퀸의 이야기를 다룬 '보헤미안 랩소디'의 흥행 뒷심이 무섭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보헤미안 랩소디'는 지난 25일 하루 동안 37만 296명의 관객을 불러들이며 누적 관객 수 464만 4516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보헤미안 랩소디'는 2008년 개봉한 '맘마미아!'(457만명)의 성적을 뛰어넘었으며, 앞으로 '미녀와 야수'(513만 8328명), '레미제라블'(592만 977명) 등 음악영화의 역대 흥행 기록을 넘어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보헤미안 랩소디'의 흥행은 국내외 신작 개봉에도 불구하고 개봉 4주차에도 계속되고 있다.

'보헤미안 랩소디'의 흥행에는 영화의 내용적인 측면도 작용하지만, 록밴드 퀸의 주옥같은 명곡들과 그것을 오롯하게 즐길 수 있는 극장들의 시스템 발전도 크게 한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26만 7101명의 관객을 불러들인 '성난황소'가, 3위는 13만 1566명의 관개글 동원한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가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