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 신곡] 레드벨벳만이 할 수 있는 마이너 콘셉트 'RBB'

기자 2018-12-01 02:12:02
사진=레드벨벳 'RBB' 뮤직비디오 캡처

그룹 레드벨벳이 ‘RBB’ 신드롬을 들고 돌아왔다. 이번엔 마이너적인 곡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나섰다.

레드벨벳은 30일 오후 다섯 번째 미니앨범 ‘RBB(알비비)’를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타이틀 곡 ‘RBB(Really Bad Boy)’는 멜로디컬한 브라스 소스가 돋보이는 R&B 팝 댄스 곡으로, 작사에는 Kenzie가 작곡에는 Kenzie, Timothy “os” Bullock, Sara Forsberg, MZMC가 참여했다.

‘RBB’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에 레드벨벳의 시원한 고음과 화려한 애드리브가 잘 어우러져 있다. 특히 레드벨벳만이 소화할 수 있는 가사와 박자, 퍼포먼스가 시선을 압도한다.

Hey! No Alright, alright! / Bad boy bad boy Alright 1 2 5 Uh! / 요즘 나 조금 패닉 상황 (Ha!) / 솔직히 완전 홀릭인데 (Hey!) / 머릿속 어떤 녀석 그 생각 하나뿐이야

One one one one / Ah- ah- ah (Alright, hey!) / 친구들 Say 걔는 안돼 너무 나빠 네가 다쳐 / Ah- ah- ah / 누가 말려 내가 좋으면 가는 거죠 (Oh, oh my god!)

Oh my god / He’s a really bad boy / Oh my god / He’s a really bad boy / He’s a really really really really really bad boy

You’re so bad boy / You’re so bad bad bad bad bad bad bad bad boy / Bang bang pow He’s a really bad boy

잘생긴 그 얼굴 하나 믿고 산대요 / 괜찮다면 널 내가 길들여 볼게 (Boy) Mine / Ah- ah- ah (Alright, hey!) / 멋대로 해 허락할게 있는 힘껏 나빠져 봐 / Ah- ah- ah / 그런 네가 변해갈 때 짜릿하지 (Oh, oh my god!)

가사에는 강렬하게 끌리는 ‘나쁜 남자’를 향한 흥미로운 감정을 대담하게 표현한 내용이 듣는 재미를 더한다. 독특한 콘셉트를 자신들만의 것으로 만들어내는 레드벨벳에 감탄이 간다.

한편 이번 앨범에는 ‘RBB’를 비롯, 사랑에 빠져드는 순간의 황홀한 감정을 나비의 모습에 비유한 ‘Butterflies’, 사랑의 감정을 감각적으로 표현한 R&B 기반의 퓨처 베이스 곡 ‘So Good’, 레드벨벳의 다양한 보컬이 귀를 사로잡는 어반 팝 댄스 곡 ‘멋있게’, 올드 스쿨 감성의 팝 댄스 곡 ‘Taste’까지 총 6트랙으로 구성돼 레드벨벳의 개성 넘치는 음악 세계를 만끽하기에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