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 리뷰] '놀라운 토요일', 레드벨벳 조이X웬디 하드캐리…'고정 가즈아'(종합)

기자 2018-12-08 20:40:24
사진=tvN '놀라운 토요일' 방송 캡처

'놀라운 토요일'에서 레드벨벳이 하드캐리하며 예능감을 뽐냈다. 키는 혜리의 부재를 아쉬워했다.

8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레드벨벳의 웬디와 조이가 게스트로 출연, 남다른 예능감을 펼쳤다. 이날 혜리는 해외 일정으로 이날 녹화에 불참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먼저 터보의 '나 어릴 적 꿈'이 문제로 출제됐다. 멤버들은 90년대 전성기를 맞은 터보의 노래에 신나했다. 하지만 랩 가사에 난해해했다.

이날 박나래는 의외로 가사를 많이 들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키는 "어떻게 들었지?"라고 물었다. 이에 붐은 "90년대 귀가 따로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해 역시 많은 가사를 들어 눈길을 끌었다. 결국 문세윤이 여러 번의 오답 끝에 '나 어릴적 꿈' 가사를 맞혀 이들은 먹방에 나설 수 있었다.

이어 두 번째 문제로 오렌지 캬라멜의 '방콕시티'가 출제됐다. 이번에 상으로 주어질 음식은 닭갈비였다.

멤버들은 빠른 노래에 멘붕에 빠졌다. 하지만 조이, 한해, 키 등은 가사를 많이 적으며 남다른 듣기 실력을 선보였다.

특히 붐은 "이 노래 가사가 너무 매력적이다. 입술이 널 부르트게 투나잇"이라며 힌트를 줬다. 하지만 제작진은 "부르트게가 아니라 부르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멤버들은 오답 행진을 이어갔다. 각자 자신이 생각한 가사를 스튜디오 앞으로 나가서 설명했다. 특히 조이는 가사에 지나치게 몰입, 여자가 있는데 다른 여자에게 눈길을 준다는 키의 설정을 듣고 "그건 너무 파렴치하다"라고 말해 키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더불어 끈질긴 생각에 생각을 더해 멤버들은 결국 가사 답을 맞힐 수 있었다. 키의 예리한 추측 덕분이었다. 멤버들은 닭갈비 먹방을 선보이며 한 회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