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브렐러 아카데미', 2019년 2월 론칭..예고편+포스터 공개

기자 2018-12-11 11:53:20
사진=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Netflix)의 오리지널 시리즈 '엄브렐러 아카데미'가 오는 2019년 2월 론칭을 앞두고 예고편과 포스터를 공개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엄브렐러 아카데미'는 동명의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전형적인 히어로물과 다른 기괴하고 독특한 분위기로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11일 공개된 예고편은 1989년 어느 날, 임신을 하지 않았던 43명의 여성들이 하루 만에 아기를 낳게 되고, 이렇게 태어난 아이 중 일부를 입양한 억만장자 하그리브스 경의 모습으로 '엄브렐러 아카데미'의 시작을 알린다.

각자 특별한 초능력을 가진 아이들은 세계를 지키기 위한 훈련을 받지만 그동안 가족은 분열되고, 아이들은 뿔뿔이 흩어져 '문제적' 어른들로 자라났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넘버 1'부터 '넘버 7'까지 히어로들의 모습이 빠른 속도로 전환되며 각양각색 캐릭터들이 선보이는 매력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이어 엘렌 페이지와 메리 제이 블라이즈 등 반가운 얼굴들이 연이어 등장하며 시리즈의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문제적 슈퍼히어로 패밀리'라는 카피와 각 캐릭터에 어울리는 컬러의 의상을 입고 포즈를 취한 엄브렐러 아카데미 초능력자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한편 '문제적'이라고 쓰여있지만 실제로는 '콩가루'에 가까운 '엄브렐러 아카데미'는 한날한시에 태어나 억만장자에게 입양된 7명의 초능력자들이 양아버지의 죽음에 얽힌 미스터리를 파헤치며 세계 멸망의 위협에 맞서게 되는 히어로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