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무웅 칼럼-(123)제4차 산업혁명시대]-생활습관의 교란

기자 2018-12-14 13:31:48

농경사회에서 산업사회 그리고 제 4.0시대에 들어서 지구촌 사람들의 생활은 시간의 압박으로 건강에 신경을 못 써 걸어가면서 차안에서 식당에서 그저 허기만 면하는 식사를 하고 있는 것은 그만큼 인간이 필요한 영양성분과 미네랄을 습수하지 못 한다는 증거다. 그래서 싸프리멘트로 다양한 것을 먹을 사이도 없이 생각만하고 지나쳐 버리면서 음주에 더더욱 영양을 잃어버리고 있는 것이 현대인의 생활습관이다. 조금 구체적으로 말하면 어류를 먹을 기회가 없다, 일이 분주해 주로 외식 한다, 때때로 먹을 시간을 놓친다, 삼겹살을 한꺼번에 다량 먹는다, 급하다고 순간 밥을 먹어치운다, 시간 없어 술을 폭음한다, 내가 싫어하는 음식은 생전 먹지 않는다, 고상한 야채주의자이다 등 이런 생활의 다양성은 한참 균형 있는 영양성분을 흡수해 신체를 건강하게 해야 하는 데도 바쁜 생활이라고 먹거리를 소홀히 하고 있는 사람은 중년 노년에 가면 앉았다 일어나거나 뜁뛰기를 하면 골절이 순간 발생해 자신이 살아가야할 생명기간을 단축하게 되거나 활동을 못 하게 되는 아주 고생스런 여생을 후회한들 아무 효과 없는 미래다.

일반적 생각은 사람이나 동물은 5대영양소가 필수적이라고 해 1)단백질, 2)미네날, 3)지방질, 4)탄수화물, 5)비타민 등이라고 말한다. 이것만을 생각하고 실전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 것이 현대인의 생활습관이며 또한 모자라는 것은 싸프리멘트로 보충한다는 생각에 효도로 부모님께 많은 영양소를 구입해 드리고 있지만 그것도 때가있다. 예를 들면 집을 지을 때 기둥 석가래 등을 튼튼히 해야 하는데 허술하게 썩은 기둥으로 집을 짓고 나중에 집수리한다고 해야 그 집이 오래갈 수 있지 못 한 것과 같으므로 성장기에 공급해야 하는데 당시는 자신의 건강을 돌볼 수 있는 마음과 환경이 아니라서 그냥 지나쳐 버렸기 때문에 노년기에 소파에 덜꺽 앉으면 고관절이 골절돼 걷지 못하고 고생하는 불행한 시간을 지내면서 [나이 먹으면 죽어야지 하는 소리와 처녀 시집 안 간다]는 말은 모두 거짓이이라는 우리의 옛말이 그것을 증명하고 있다.

육체의 골격을 강하게 유지하는 미네랄이 그 핵심이 된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지만 어디서 무엇으로 미네랄을 흡수할지 몰라 마음뿐이다. 약국에서 광고하고 있는 수많은 영양제는 무엇을 먹어야할지 결정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아무리 맛있는 식사, 고급음식이라 하더라도 인간이 밥 한 끼로 신체가 필요한 성분을 충족시키지 못하므로 꾸준히 다양하게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또 물속의 미네랄도 크게 작용한다. 예를 들어보면 커피포트로 물을 끊여 차를 마시는데 우연히 포트 안을 들여다보면 그 바닥에 때가 낀 것처럼 돼있는 것은 미네랄이 농축된 것이라고 보면 되는데, 보동 물에서는 우리 눈으로 보이지 않는다. 이런 현상을 봤다면 좋은 물 규격 물을 마시고 요리에 쓰면 식품과 함께 시너지효과를 거둘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강하게 말하면 인간을 비롯 동물은 물만으로도 15일 이상 살 수 있다.

음식물 중에서 아무것이나 잘 먹어도 영양이 충분하지 못하는 것은 맛있는 것만 먹기에 어떤 영양소는 넘치나 어떤 영양소는 모자라는 현상이 우리의 음식이므로 본인이 알아서 잘 섭취해야한다는 막연한 말이 결국 지금까지의 우리의 생활이다. 그러므로 언제나 보중해야하는 영양소 중 다양한 것은 달걀이 손쉬운 것이다. 왜냐하면 옛날은 운반도구, 음식이 부실해 먼 곳을 갈 때는 달걀을 먹어 오래 동안 가도 문제가 없는 영양 중에 큰 역할을 했다. 요즘은 달걀 안 먹는 것이 좋다는 소문이 있어 기피하지만 그것은 큰 문제다. 매일 같은 음식 즉 김치와 밥만 먹는 사람이라면 하루에 달걀 3개 이상 먹어야 영양소에 접근하기 때문이다. 달걀이 가장 운반이 편리하고 먹기 편리하며 저가다. 또한 영양도 최고의 것이다. 더구나 생명체가 탄생하는 것이 알이므로 알을 먹는다는 것은 모든 영양소가 충분이 들어있다는 것이므로 바람에 날아다는 소리에 만감하면 영양 밸런스가 깨질 우려가 있다고 힘주어 말하고 싶다.

이학박사 최무웅 건국대학교 명예교수. 땅물빛바람연구소 대표(mwchoi@konkuk.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