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OX] 'PMC: 더 벙커', 하정우X이선균 카드 통했다! 박스오피스 1위

기자 2018-12-27 16:02:49
사진=씨제이이앤엠(주) 제공

'PMC: 더 벙커'가 개봉 첫날 국내외 쟁쟁한 경쟁작들을 누르고 연말 극장가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PMC: 더 벙커'는 지난 26일 하루 1047개 스크린에서 21만9238명의 관객을 불러들이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24만1419명이다.

글로벌 군사기업(PMC)의 캡틴 에이헵(하정우 분)이 CIA로부터 거액의 프로젝트를 의뢰 받아 지하 30M 비밀벙커에 투입돼 작전의 키를 쥔 닥터 윤지의(이선균 분)와 함께 펼치는 리얼타임 생존액션 영화다.

'PMC: 더 벙커'는 지하로 광활하게 펼쳐진 벙커 공간에서 펼쳐지는 1인칭 시점 전투 화면으로, 실제 전술 게임 같은 장면을 선사한다. 이는 관객들을 극장가로 불러들이는 주효 포인트로 작용했다.

여기에 베테랑 배우 하정우와 이선균의 조합은 관객들에게 믿고 보는 작품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며, 흥행에 가속도를 더하고 있다.

한편 이날 '아쿠아맨'은 985개 스크린에서 16만7442명의 관객을 불러들이며 박스오피스 2위로 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