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OX] '아쿠아맨', 흥행 뒷심 발휘하며 박스오피스 정상 차지

기자 2018-12-31 15:15:32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제공

영화 '아쿠아맨'이 'PMC: 더 벙커'를 누르고 흥행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쿠아맨'은 지난 29일 하루 동안 전국 1159개 스크린에서 32만287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285만7556명이다.

'아쿠아맨'은 땅의 아들이자 바다의 왕, 심해의 수호자인 슈퍼히어로 아쿠아맨의 지상 세계와 수중 세계를 오가는 위대한 여정과 탄생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지난 19일 개봉한 '아쿠아맨'은 줄곧 박스오피스 1, 2위에 이름을 올리며 흥행세를 과시해왔다.

특히 '컨저링' 유니버스를 비롯해 '분노의 질두: 더 세븐'까지 다양한 장르를 섭렵한 제임스 완 감독이 '아쿠아맨'을 통해 완전히 독창적인 수중 유니버스를 완성하며 관객들의 폭넓은 지지를 받아왔다.

여기에 제이슨 모모아와 앰버 허드, 니콜 키드먼 등의 매력이 더해지며 흥행에 가속도를 높였다.

이처럼 '아쿠아맨'은 그동안 국내에서 개봉한 DC영화들 중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PMC: 더 벙커'가, 3위는 '범블비'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