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안의 그놈', 극장가 파란 일으키는 '흥행 복병'

기자 2019-01-14 12:58:57
사진=TCO(주)더콘텐츠온 제공

영화 '내안의 그놈'이 흥행 복병답게 입소문으로 흥행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내안의 그놈'은 지난 13일까지 누적관객수 76만5395명을 기록했다.

이는 박스오피스 1위인 '말모이'와 1천회 이상의 상영횟수 차이에도 불구하고 얻은 결과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

특히 '내안의 그놈'은 개봉 후 단 하루도 전일 대비 관객수가 감소하지 않는 놀라운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실시간 예매율 차이는 5천 명 미만으로 '말모이'의 1위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아울러 포털 사이트에서 관람객 평점이 9점을 넘어섰고, CGV 골든 에그 지수는 97%까지 올라갔다. SNS에서도 '내안의 그놈'에 대한 관람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내안의 그놈'은 우연한 사고로 제대로 바뀐 아재와 고딩의 대유잼의 향연, 웃음 대환장 파티를 그린 코미디다. 1인 2영혼의 캐릭터 도전으로 연기력을 인정 받은 진영과 작품마다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 박성웅을 비롯해 라미란, 이준혁, 김광규, 윤경호 등 연기파 배우들의 환상호흡으로 멜로부터 액션까지 다양하게 펼쳐지는 재미을 전한다.

한편 '내안의 그놈'은 현재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