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OX] '극한직업', 1300만 관객돌파..흥행 독주는 계속된다

기자 2019-02-12 14:08:51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극한직업'이 지칠 줄 모르는 흥행 독주를 이어가며 1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한직업'은 지난 11일 하루 전국 1571개 스크린에서 21만433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305만230명이다.

'극한직업'은 지난 6일 개봉 15일만에 천만 영화에 등극하며 '7번방의 선물' 이후 역대 두번째 천만 코미디영화에 올랐다. 이어 개봉 19일만에 역대 코미디 영화 1위 자리를 차지한 것은 물론, '택시 운전사(1218만6684명), '신과함께-인과 연'(1227만4996명), '왕의 남자'(1230만2831명), '광해, 왕이 된 남자'(1231만9542명), '암살'(1270만5700명) 등을 제치고 역대 박스오피스 TOP8에 등극했다.

이밖에도 역대 코미디 영화 최고 오프닝, 역대 1월 개봉영화 최고 오프닝, 역대 1월 영화 최다 일일 관객수, 역대 설 연휴 최다 관객수 등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흥행력을 과시하고 있다.

설 연휴가 끝나고 신작들이 속속들이 개봉하는 가운데, '극한직업'의 흥행 강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어떤 기록을 써나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