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OX] '극한직업', '신과함께-죄와 벌' 넘고 역대 박스오피스 2위 등극

기자 2019-02-18 11:08:19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극한직업'이 역대 영화 흥행 순위 2위에 오르는 지칠 줄 모르는 흥행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한직업'은 지난 17일 하루 전국 1166개 스크린에서 34만8348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극한직업'의 누적관객수는 1453만6379명으로, '신과함께-죄와 벌'의 1441만754명의 기록을 뛰어넘고 역대 영화 흥행순위 2위에 올랐다.

'극한직업'은 개봉 15일만에 천만 관객 돌파, 개봉 19일만에 '7번방의 선물'(1281만1206명)을 넘으며 역대 코미디 영화 흥행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도둑들'(1298만3330명), '괴물'(1301만9740명), '베테랑'(1341만4009명), '아바타'(1362만4328명), '국제시장'(1425만7163명)을 차례로 넘은 뒤 '신과함께-죄와 벌'까지 넘으며 지칠 줄 모르는 흥행 저력을 과시했다.

이제 '국제시장' 앞에는 1761만3682명의 관객을 동원한 '명량'만이 남아 있다.

한편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