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 종합] '썬키스 패밀리', 박희순-진경의 色 다른 가족 코미디 예고

기자 2019-02-18 13:45:55
사진=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제공

영화 '썬키스 패밀리'가 2019년 3월 색다른 가족 코미디의 탄생을 예고했다.

18일 오전 서울시 중구 장충동 메가박스 동대문에서는 '썬키스 패밀리'(감독 김지혜)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김지혜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희순, 진경, 황우슬혜, 정상훈, 장성범, 윤보라, 이고은 등이 참석했다.

'썬키스 패밀리'는 아빠의 예쁜 여사친 등장으로 엄마의 오해가 시작된 후, '삐그덕 쿵' 소리와 함께 사라진 가족의 평화를 되찾기 위한 막내딸의 발칙하고 유쾌한 대작전을 그린 영화다.

뜨겁게 사랑하는 한 가족과 사랑이 넘치는 또 다른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뻔한 감동이 아닌 진짜 웃음과 사랑을 전할 계획이다.

사진=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제공

'썬키스 패밀리'는 믿고 보는 배우 박희순과 진경의 부부 연기를 비롯해 장성범과 걸그룹 씨스타 출신 윤보라, 아역 이고은 등이 색다른 코미디를 선사한다.

여기에 아빠의 예쁜 여사친 미희 역의 황우슬혜와 순정남 양사장 역의 정상훈이 가세해 올 봄 따뜻하면서도 유쾌한 웃음을 전한다.

'썬키스 패밀리'의 연출을 맡은 김지혜 감독은 "영화를 보시고 나서 가장 많이 생각을 해주셨으면 하는 부분은 '소통'이다. 아이들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빠른 속도로 성에 대해 불건전한 정보를 입수하는데, 부모님과 대화할 수 없는 상황이 되면 더욱 불건전하게 변질되는 것 같다"고 말하며 영화의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썬키스 패밀리'의 오픈 마인드는 기존 가족영화와 차별점을 둔다. 마치 유럽 가정에서 일어날 법한 상황들을 유쾌하게 그리며, 새로운 가족영화의 탄생을 예고했다.

'썬키스 패밀리'가 색다른 가족 영화로 2019년 극장가에 불고 있는 코미디 열풍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썬키스 패밀리'는 오는 3월 극장가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