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OX] '증인', 진정성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다

기자 2019-02-18 16:09:42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증인'이 마음을 울리는 진정성으로 극장을 찾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증인'은 지난 16일 하루 전국 937개 스크린에서 20만987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51만1842명이다.

'증인'은 배우 정우성과 김향기가 호흡을 맞춘 작품으로,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순호(정우성 분)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소녀 지우(김향기 분)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지난 13일 개봉한 '증인'은 전 세대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평을 불러일으키며 2월 극장가에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제5회 롯데 시나리오 공모대전 대상 수상작의 탄탄한 시나리오와 '완득이', '우아한 거짓말' 이한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의 조합, 여기에 믿고 보는 배우 정우성, 김향기의 향기로운 시너지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코미디 영화 '극한직업'의 엄청난 흥행으로 극장가를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증인'은 마음을 따뜻하게 만드는 힐링 에너지로 또 다른 흥행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이날 '극한직업'은 40만547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1418만8031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