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 종합] 박해진, '시크릿'(가제) 통해 선보일 '첫 로코'&'리얼 현장'

기자 2019-02-18 17:13:05
사진=마운틴무브먼트 제공

배우 박해진이 드라마 '시크릿'(가제)을 통해 처음으로 로코와 리얼한 현장의 분위기를 전할 계획이다.

박해진은 15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중앙119 구조본부에서 열린 드라마 '시크릿' 훈련상황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박해진은 극중 119특수구조 대원 강산혁 역을 맡았다. 강산혁은 그림 같은 외모와 동물적 감각, 비상한 머리까지 갖춘 '로망남'으로, 매사 완벽하지만 어린 시절의 기억을 잃은 채 살아가는 인물로 분한다.

그는 이날 현장에서 인명구조 훈련 상황을 직접 시연할 예정이었으나, 중앙119 구조본부 소방관들이 대신했다.

박해진은 "어제 시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는데, 헬기를 띄워 줄테니 간단하게 레펠을 타고 내려오면 된다고 하더라. 아직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데다가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할까봐 하지 못했다. 훈련을 받고 나서 드라마에서 멋진 모습을 꼭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열심히 훈련을 받아 습득해서 실제 상황 같은 장면들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해진은 13년 배우 경력 최초로 로코에 도전하는 설렘을 전했다. 그는 "아직 조보아 씨를 뵌 적은 없지만, 이제 대본 리딩 등을 하면서 맞춰볼 계획이다. '치즈 인 더 트랩'이 로맨틱하기는 했지만, 코미디 장르가 부족했다. 이번에는 직접적인 로코가 될 것 같다. 남녀가 티격태격하면서 감정을 쌓아가는 신을 찍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박해진은 극중 119특수구조 대원 강산혁 역을 맡았다. 강산혁은 그림 같은 외모와 동물적 감각, 비상한 머리까지 갖춘 '로망남'으로, 매사 완벽하지만 어린 시절의 기억을 잃은 채 살아가는 인물로 분한다.

지난 2016년부터 꾸준히 소방관 지원 봉사와 기부 활동을 이어왔으며, 2018년에는 소방청 명예소방관으로 임명돼 화재 안전 홍보영상에서 소방관으로 출연하는 등 실제 119구조 대원 역할과 인연이 깊은 박해진이 '시크릿'을 통해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팬들의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한편 '시크릿'은 현실적인 욕망을 지닌 인물들이 각자 행복하지 않은 기억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은 상처를 '숲'이라는 공간에 모여들면서 치유해나가고 행복의 본질을 깨닫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