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의' 송새벽, '본투비' 형사 포스..무한 매력 예고

기자 2019-02-22 13:39:27
사진=OCN 제공

'빙의'의 송새벽이 형사 포스를 풍기며 본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22일 OCN 새 수목드라마 '빙의'(극본 박희강, 연출 최도훈) 측은 영이 맑은 불량 형사 강필성 역을 맡은 송새벽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컷 속 송새벽은 귀신이 무서워 허둥대던 모습과는 전혀 반대로, 폴리스라인 앞에서 사건 현장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무언가 골똘히 생각하는 진지한 모습이다.

달라진 눈빛엔 상대방이 누구든 꿰뚫을 것만 같은 날카로움이 장착돼 있다.

더불어 지난 21일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베일을 벗은 살인사건은 '본투비 형사' 필성의 활약에 더욱 기대를 더했다.

희대의 연쇄살인마 황대두(원현준 분)는 이미 20년 전 사형을 당해 이 세상에 없는데, 2019년 현재 황대두와 비슷한 범행 수법으로 자행된 살인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필성은 "황대두가 살아있어"라며 의심하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형사로서의 능력치도 최고인데, 영까지 맑아 영혼과의 소통이 가능할지도 모르니, 마치 죽은 사람이 살아있는 듯한 살인사건을 수사하기엔 최적의 조건을 갖춘 셈이다.

이처럼 필성은 범인인지 형사인지 헷갈리게 만드는 불량함부터 맑은 영과 허당끼, 그리고 영매 홍서정(고준희 분)과 묘한 썸을 타는 모습까지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진은 "공개되지 않은 송새벽의 매력이 아직 많이 남아있다. 화수분처럼 쏟아질 남다른 무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찾아갈 것"이라며 "이제 2주일도 채 남지 않은 첫 방송까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한편 '빙의는 오는 3월 6일 수요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