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부시게' 한지민, 남주혁과 예상치 못했던 재회..달달한 눈 맞춤

기자 2019-02-26 16:07:26
사진=드라마하우스 제공

'눈이 부시게'의 한지민이 남주혁과 예상치 못했던 재회를 하며 다시 한 번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26일 JTBC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 측은 스물다섯 혜자(한지민 분)와 준하(남주혁 분)의 애틋한 재회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손 인사를 건네는 혜자와 기다렸다는 듯 미소를 지어 보이는 준하의 모습이 애틋함을 자아내며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지난 방송에서 노인 홍보관에 입성한 혜자의 70대 적응기가 유쾌하게 그려진 가운데, 오해가 쌓여가는 혜자와 준하의 엇갈림은 안타까움을 더했다.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설렘을 싹 틔우던 두 사람이었기에 더욱 안타까운 순간이었다.

그런 가운데 스물다섯 혜자, 한지민의 등장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준하 앞에 나타난 혜자가 봄처럼 화사한 미소로 손 인사를 건네고, 준하는 애틋하고 따뜻한 얼굴로 혜자를 맞아준다. 다시 예전처럼 밤공기를 맞으며 맥주를 나눠 마시고, 당구장과 집 앞 골목길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평범한 일상은 더없이 소중하다.

그동안의 시간을 보상받기라도 하듯 준하의 눈길은 혜자에게서 한순간도 떨어지지 않는다. 다정히 손을 잡고 서로의 모습을 눈 안에 담는 혜자와 준하의 달달한 눈 맞춤은 설렘과 함께 애틋한 감성을 자극한다.

유일한 안식처였던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혜자도 사라져 미소를 잃어버리고 차갑게 변해버린 준하 앞에 스물다섯 혜자가 다시 나타나며 시청자들의 온갖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눈이 부시게' 제작진은 "오늘(26일) 방송되는 6회에서 어긋난 시간만큼 더 애틋한 혜자와 준하의 모습이 따뜻하게 그려진다. 아프고 힘들어했을 두 사람의 예상치 못한 재회가 어떤 눈부신 시간 이탈 로맨스를 만들어낼지 기대해 달라"며 "스물다섯 혜자가 준하 앞에 어떻게 다시 나타나게 된 것인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눈이 부시게' 6회는 오늘(26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