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1차 예고편 공개..설경구-전도연 폭발적 열연 시너지+깊은 여운

기자 2019-02-27 16:00:36
사진=CJ CGV 페이스북

영화 '생일'이 설경구, 전도연 두 배우만이 보여줄 수 있는 폭발적인 열연의 시너지와 함께 깊은 여운을 예고하는 스토리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생일' 측은 지난 26일 CGV 페이스북을 통해 1차 예고편을 최초로 공개해 영화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설경구와 전도연은 지난 2001년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 이후 18년 만에 재회, 지금껏 본 적 없던 모든 것을 쏟아 부은 인생 최고의 열연으로 대체 불가능한 시너지를 다시금 증명할 예정이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담담한 시선으로 한걸음 물러서서 남겨진 이들의 일상을 있는 그대로 표현해 어느 순간 일렁이는 감정의 파동을 일으키는 전개로 보는 이들의 감성을 흔들었다.

설경구는 극중 가족에 대한 미안함을 안고 살아가는 아빠 정일 역을, 전도연은 떠나간 아들에 대한 그리움을 안고 살아가는 엄마 순남 역을 맡아 부모의 마음을 담은 진심 어린 연기를 선보인다.

한편 '생일'은 2014년 4월 16일 세상을 떠난 아들의 생일날, 남겨진 이들이 서로가 간직한 기억을 함께 나누는 이야기로, 오는 4월 3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