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OX] '캡틴 마블', 9일 연속 예매율 1위..사전 예매량 24만장 돌파

기자 2019-03-04 11:52:11
사진=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영화 '캡틴 마블'이 9일 연속 예매율 1위의 저력을 보여주며 3월 첫 흥행주자로 극장가의 포문을 열 예정이다.

4일 오전 7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캡틴 마블'은 84.7%에 달하는 예매율과 함께 사전 예매량 24만 장을 돌파했다.

이는 마블 솔로 무비 개봉 이틀 전 오전 예매량 최고 기록인 '블랙 팬서'의 18만 장을 비롯해, '닥터 스트레인지'의 11만장, '스파이더맨: 홈커밍' 8만 장 등을 제친 결과다.

이처럼 '캡틴 마블'은 개봉 10일 전 예매율 1위 수성, 마블 솔로 무비 사상 최단 기간 사전 예매량 10만 장 돌파 등에 이어 연일 마블 솔로 무비 신기록을 수립 중이다. '캡틴 마블'이 써내려 갈 3월 흥행 신드롬에 귀추가 주목된다.

'캡틴 마블'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영화 중 가장 앞선 시대인 90년대를 배경으로, 레트로한 분위기 속 독특한 비주얼과 새로운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어벤져스를 결성한 쉴드 국장 닉 퓨리가 6년차 쉴드 요원이던 시절의 풋풋한 모습, '어벤져스'(2012) 이후 오랜만에 영화로 컴백한 쉴드 요원 필 콜슨(클락 그레그)의 깜짝 활약 등 MCU의 과거를 통해 빅픽처를 완성해갈 영화로 더욱 주목 받고 있다.

또한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을 모두 거머쥔 배우 브리 라슨을 비롯해, 주드 로, 아네트 베닝, 벤 멘델슨 등 걸출한 명배우들이 새로운 캐릭터로 참여해 명품 연기로 결이 다른 영화를 탄생시켰다.

특히 '캡틴 마블'은 4월 개봉 예정인 '어벤져스: 엔드게임'으로 향하는 라스트 스텝으로서 전 세계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캡틴 마블'은 기억을 잃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 분)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 분)를 만나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2019년 첫 마블 스튜디오 작품으로, 오는 6일 전 세계 최초로 대한민국에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