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 공식] 이정현, 3살 연하 전문의와 백년가약 '4월의 신부' 되다

기자 2019-03-04 15:15:51
사진=이정현 SNS

배우 이정현이 4월의 신부가 된다.

이정현의 소속사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정현이 오는 7일 결혼한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정현과 사랑하는 예비 신랑은 약 1년간 교제를 했다"라며 "결혼식은 예비남편이 일반인인 것을 고려해 서울 모처에서 가족들과 지인들만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하게 되었음을 양해 부탁드립니다"고 밝혔다. 

앞서 이정현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자필 편지와 함께 오는 4월 7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한다고 먼저 팬들에게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자필 편지에서 이정현은 "영원히 일만을 사랑할 것 같았던 저인데, 부족한 저에게 한없는 용기와 아낌없이 사랑을 주는, 평생 함께 하고픈 소중한 사람을 만나게 됐습니다"라며 "사랑하는 예비남편은 전문직 일반인으로 저희는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제2의 인생의 막을 올려 행복하게 살아가려 합니다. 오는 4월 7일 여러분들의 축복속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습니다"라고 전했다.

예비신랑은 3살 연하의 대학병원 정형외과 전문의로 알려졌다. 이정현의 결혼 소식에 많은 이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이정현은 지난 1996년 영화 '꽃잎'을 통해 데뷔, 이후 1999년 1집 음반 'Let´s Go to My Star'를 통해 가수로서 엄청난 인기를 누렸다.

2011년 영화 '파란만장'을 통해 배우 활동을 재개하며 '범죄소년', '명량',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스플릿', '군함도' 등에 출연하며 자신만의 영역을 탄탄하게 쌓아 왔다.

한편 이정현은 올해 영화 '두번할까요'(가제)와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 '반도'(가제)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할 예정이다. 결혼 후 안정적인 상황에서 더욱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 결혼 후 리얼예능에 출연하는 연예인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정현 또한 결혼 후 어떤 변화가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