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 공식] 이성재, '어비스' 주연 캐스팅..천재 외과 의사 변신

기자 2019-03-12 15:22:44
사진=전현유 기자

배우 이성재가 천재 외과 의사로 변신한다.

12일 tvN 새 월화드라마 '어비스'(극본 문수연, 연출 유제원) 측은 이성재의 주연 캐스팅 확정 소식을 전했다.

'어비스'는 '영혼 소생 구슬' 어비스를 통해 생전과 180도 다른 반전 비주얼로 부활한 두 남녀가 자신을 죽인 살인자를 쫓는 반전 비주얼 판타지다.

이성재 외에도 박보영, 안효섭 등이 주연 출연을 확정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성재는 극 중 천재 외과 의사 오영철 역을 맡았다. 오영철은 '의학계의 전설'로 불리며 추앙 받는 인물이다. 하지만 인자한 미소 뒤에 숨겨진 냉철한 면모로 두 얼굴을 가진 천재 의사의 야누스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이성재는 그 동안 드라마 '질투의 화신', '왕의 얼굴', '구가의 서'는 물론 영화 '공공의 적', '신라의 달밤' 등 TV, 스크린, 예능까지 섭렵하며 종횡무진 활약을 펼쳤다.

특히 어떤 캐릭터든 이성재 본인의 매력을 입힌 대체불가 연기로 대중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에 이성재가 안방극장을 휘저을 파격 변신을 예고한 가운데 지금껏 본 적 없는 이성재의 극명한 두 얼굴이 '어비스'에서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를 모은다.

'어비스' 제작진은 "이성재가 오영철 캐릭터를 통해 연기 인생 가장 강렬한 변신을 예고한다"며 "마치 1인 2역을 하듯 두 얼굴 사이의 간극을 극명하게 보여줄 이성재의 역대급 연기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어비스'는 2019년 5월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