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 차트] 박봄, '봄'으로 11개국 K-POP 송 차트 1위..'글로벌 음원파워'

기자 2019-03-14 13:13:46
사진=디네이션 제공

가수 박봄의 신곡이 국내에 이어 해외 음원 차트도 접수했다.

지난 13일 오후 6시 발매된 박봄의 새 솔로 싱글 앨범 'Spring(봄)' 타이틀곡 '봄'(feat. 산다라박)은 14일 오후 1시 기준(한국시간)으로 칠레, 터키, 포르투갈 등을 포함한 전 세계 11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TOP SONG 차트에서 K-POP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그 가운데 베트남, 싱가포르, 캄보디아 3개국에서는 전체 TOP SONG 차트 1위에 올라있으며, 수록곡 '내연인'과 '창피해' 또한 상위권에 포진하는 등 여전히 건재한 글로벌 음원파워를 뽐냈다.

봄이라는 비유적 표현을 통해 다양한 메시지를 담아낸 '봄'은 팝 기반의 그루브한 사운드와 박봄의 리드미컬한 가창법이 돋보이는 곡이다. 봄은 박봄 이름의 봄이 될 수도 있고, 계절적인 봄을 의미하기도 한다. 더불어 새로운 생명이 돋아나고 활기찬 에너지가 느껴지는 봄이 박봄에게도 올 수 있다는 중의적인 의미를 표현하고 있는 것.

이번앨범은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용감한 형제를 필두로 프로듀서 차쿤, 레드쿠키의 공동작업으로 탄생했으며, 산다라박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더욱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 부분 역시 박봄의 활동에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다. 앞서 YG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로 활동한 용감한 형제와 박봄은 남다른 인연을 지니고 있던 것. 더불어 용감한 형제는 과거 2ne1에게 주려던 곡을 다시 이번에 박봄에게 선사했다.

따라서 기존의 박봄 색깔을 누구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을 터. 박봄의 상황과 그의 보컬을 가장 잘 이해해 매력을 살렸다는 평이다. 특히 2ne1 산다라박이 합류하며 더욱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다.

'봄'은 14일 현재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벅스, 지니, 올레, 소리바다, 엠넷 실시간 음원 차트에서 1위, 멜론에서도 2위에 올라있어 국내 차트 올킬도 눈앞에 둔 상황이다.

한편 박봄은 14일 오후 방송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컴백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