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 공식] 이청아, '정준영 몰카' 악성 루머 서울지청에 정식 수사 의뢰

기자 2019-03-15 15:52:10
사진=킹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이청아가 일명 '정준영 몰카'와 관련한 악성 루머에 대해 서울지방경찰청에 정식 수사를 의뢰했다. '정준영 사건'으로 인해 피해를 보는 제 2의 연예인이 발생,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5일 소속사 킹스엔터테인먼트 측은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문무를 통해 서울지방경찰청에 정식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3일 정준영 몰래카메라 유포 혐의와 관련해 온라인상에서 유포되고 있는 근거 없는 루머에 대해 이청아 소속사 측은 "2013년 정준영과 뮤직비디오 촬영을 함께 진행한 것 외에 사적인 친분이 없는 관계"라고 밝힌 바 있다.

소속사 측은 "온라인 상에서 근거 없는 추측으로 루머를 확대, 재생산해서 이청자의 배우로서 이미지 및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행위를 한 이들을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며 "피해를 받고 있는 많은 연예인들을 위해서라도 엄중한 대처를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판단해 최초 작성자와 게시, 유포자, 배포자들에 관한 강도 높은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사안이 중대한 만큼 소속사 측은 소속배우의 권익 보호를 위해 어떠한 합의와 선처 없이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을 시사했다. 특히 이청하는 이늘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자리했다. 이청하 뿐 아니라 여러 여자 연예인들의 이름이 함께 올랐다. 일명 '정준영 리스트'가 돌았던 것. 이에 피해를 입자 이청하는 즉각적으로 불법 대응에 나섰다.

그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걱정하지 말아라"라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하지만 보다 확실한 루머 확산을 막기 위해 법적 대응을 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준영은 지난 14일 경찰에 출두해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 유포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다음은 킹스엔터테인먼트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이청아 씨의 소속사 킹스엔터테인먼트입니다.

배우 이청아 씨 관련된 악성 루머 정식 수사 의뢰에 대한 공식입장을 전합니다. 

지난 13일 정준영 몰래카메라 유포 혐의와 관련해 온라인상에서 유포되고 있는 근거 없는 루머에 대해 당사는 ‘2013년 정준영과 뮤직비디오 촬영을 함께 진행한 것 외에 사적인 친분이 없는 관계’임을 명확히 전하고 현재 온라인상에 유포되고 있는 악성 루머 또한 이청아 씨와 관련 없는 일임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온라인의 익명성을 빌어 근거 없는 추측으로 루머를 확대 재생산하고 이청아 씨의 배우로서의 이미지 및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행위를 한 이들을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피해를 받고 있는 많은 연예인들을 위해서라도 엄중한 대처를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판단해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문무(대표변호사 조순열)를 통해 최초 작성자와 게시, 유포자, 배포자들에 관한 강도 높은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오늘(15일) 킹스엔터테인먼트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문무를 통해 서울지방경찰청에 정식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사안이 중대한 만큼 소속배우의 권익 보호를 위해 지금부터는 어떠한 합의와 선처도 없이 강력히 법적 대응을 할 것이며, 또한 앞으로도 혹시 모를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 강경한 법적 대처로 적극 노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