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OX] '캡틴 마블', 개봉 11일차 400만 관객 돌파..차세대 히어로 탄생 각인

기자 2019-03-18 16:18:37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영화 '캡틴 마블'이 국내 관객들에게 차세대 히어로의 탄생을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캡틴 마블'은 지난 16일 하루 전국 1779개 스크린에서 47만2308명의 관객을 불어들이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423만3532명이다.

이처럼 '캡틴 마블'은 개봉 11일 차인 지난 16일 오후 2시 기준 누적관객수 4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종전 역대 마블 솔로 무비인 '아이언맨3', '스파이더맨: 홈커밍'에 잇는 흥행 기록이자 '앤트맨과 와스프', '닥터 스트레인지' 보다 빠른 흥행 속도다.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에서는 2주 연속 압도적 박스오피스 및 예매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주말 흥행 화력은 가속도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의 최종 누적관객수 396만3964명을 돌파한 '캡틴 마블'은 역대 3월 최고 흥행작 '미녀와 야수'의 기록까지 도전한다.

'캡틴 마블'은 기억을 잃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 분)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 분)를 만나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인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에는 '이스케이프 룸'이, 3위에는 '돈'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