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OX] '돈', 개봉 전 예매율 1위&박스오피스3위 '흥행 예열'

기자 2019-03-18 16:29:44
사진=(주)쇼박스 제공

영화 '돈'이 개봉 전부터 예매율 1위를 차지하는 것은 물론이며,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하는 등 흥행을 향해 뜨겁게 예열 중이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돈'은 지난 17일 하루 전국 375개 스크린에서 3만128명의 관객을 불러들이며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예매율 또한 이날 오전 8시 30분 기준으로 22.9%를 기록, '캡틴 마블'을 누르고 1위를 기록했다.

이는 '돈'이 아직 본격적인 개봉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얻은 결과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

또한 '돈'은 현재 극장가 비수기를 맞아 '캡틴 마블'의 흥행 독주를 막을 유일한 대항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돈'은 부자가 되고 싶었던 신입 주식 브로커 일현(류준열 분)이 베일에 싸인 작전 설계자 번호표(유지태 분)를 만나게 된 후 엄청난 거액을 건 작전에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앞서 언론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접한 관계자들은 예측불허의 전개와 빠른 속도감, 강한 몰입감 등을 선사하면서도 묵직한 메시지까지 놓치지 않는 '돈'에 대한 호평을 한 바 있다.

배우 류준열이 주연을 맡은 '돈'이 3월 극장가 판도 변화에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에는 '캡틴 마블'이, 2위에는 '이스케이프 룸'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