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 시청률] '열혈사제', 거침없는 상승세..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기자 2019-04-25 10:59:53
사진=SBS '열혈사제' 방송 캡처

'열혈사제'가 사이다 같은 시원함을 선사하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방송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극본 박재범, 연출 이명우)는 전국가구 시청률 15.3%, 18.5%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23.6%로, 그동안 태국 오지 출신의 중국집 배달원으로만 알려졌던 쏭삭(안창환 분)이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며 클럽 '라이징문'의 조직폭력배를 무찌르는 장면이었다.

매일 장룡(음문석 분)에게 당하기만 하던 쏭삭은 사실 태국 무에타이 고수였다. 극의 대대적인 반전인 셈이다. 그간 쏭삭이 자주 등장한 이유도 여기에 있던 것. 선의 편에 서서 싸울 쏭삭의 캐릭터는 이제부터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집 배달원에서 태국 무에타이 고수. 해일(김남길 분)의 편에 가장 필요한 인물이다. 해일과 함께 힘으로 상대방을 제압할 주요 인물이 된 것. 쏭삭의 반전 전개가 이어지며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추후 쏭삭의 위치에, 그리고 진짜 정체를 감추고 있는 이들이 있을지 더욱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열혈사제'는 다혈질 가톨릭 사제와 구담경찰서 대표 형사가 한 살인사건으로 만나 공조 수사에 들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