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 방송 현장] '빅이슈', 이름값 하는 드라마 될까

기자 2019-04-25 12:14:06
사진=전현유 기자

배우 한예슬, 주진모 주연의 드라마 '빅이슈'가 파격적인 스토리로 안방극장 공략에 나선다.

6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신사옥에서 SBS 드라마 '빅이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주진모, 한예슬, 김희원, 신소율 등이 참석했다.

'빅이슈'는 한 장의 사진으로 나락에 떨어진 전직 사진기자와 그를 파파라치로 끌어들이는 악명 높은 편집장이 펼치는 은밀하고 치열한 파파라치 전쟁기를 담는다.

'빅이슈' 배우들은 이번 작품이 드라마의 제목처럼 시청자들에게 '빅이슈'가 되길 바랐다.

한예슬은 지난해 의료 사고 문제를 언급하며 힘들었던 시간이었음을 밝혔다. 그는 특유의 밝은 기운을 발산하며 '빅이슈'가 2019년 봄날 같은 드라마로 남길 원했다.

주진모는 '빅이슈'가 끝나고 나서는 대한민국 모든 뉴스가 밝은 뉴스가 나오기를 희망했다.

사진=전현유 기자

배우들은 '빅이슈' 대본의 재미를 작품 선택의 가장 큰 이유로 손꼽았다. 시청률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특히 '빅이슈' 1회와 2회는 19세 이상 시청 등급을 받는 초강수를 띄웠다. 자극적인 내용을 위해서가 아닌, 대한민국의 실상을 제대로 드러내기 위함임을 강조했다.

한예슬 또한 그동안 사랑스럽고 밝은 모습이 아닌 냉철한 카리스마 편집장으로 변신을 예고해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렸다.

당차게 출사표를 던진 '빅이슈'가 전작 '황후의 품격'을 넘는 인기를 얻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빅이슈'는 6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