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 시청률] '스페인 하숙', '커피프렌즈' 인기 넘어 순조로운 출발

기자 2019-05-04 18:54:11
사진=tvN '스페인 하숙' 방송 캡처

나영석 PD의 새 예능프로그램 '스페인 하숙'이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첫 방송한 tvN '스페인 하숙'은 전국가구 시청률 7.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8일 종영한 '커피프렌즈'가 기록한 4.0%의 시청률 보다 3.6% 포인트 대폭 상승한 수치다.

'스페인 하숙'은 타지에서 만난 한국인에게 소중한 추억과 선물이 될 식사를 대접하는 내용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삼시세끼-어촌편'의 차승원과 유해진을 비롯해 새롭게 합류한 배정남이 호흡을 맞춘다.

엄마 같은 요리솜씨와 섬세함으로 주방을 책임지는 차승원, 아빠 같은 손재주로 생활에 필요한 물건들을 만들어내는 '이케요'의 CEO 유해진, 이들의 작은 부분까지 챙기는 배정남이 만들어 나갈 '스페인 하숙'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세 사람 모두 예능인은 아니다. 하지만 나영석 PD가 만들어놓은 공간 안에서 세 사람은 남다른 '케미'를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앞서 유해진, 차승원은 '삼시세끼'를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배정남이 새롭게 막내로 투입, 신선한 활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도 '윤식당' 등으로 성공을 거둔 바 있는 나영석 PD의 노하우가 '스페인 하숙'에서도 잘 녹아들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스페인 하숙'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