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 시청률] '와이키키2' 첫방, 전작 넘는 흥행 예고

기자 2019-05-04 21:02:32
사진=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2' 방송 캡처

JTBC 새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2'가 첫 방송부터 전작의 자체 최고 시청률과 비슷한 수치를 보이며 흥행 조짐을 보였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방송한 '으라차차 와이키키2'(이하 '와이키키2')는 전국가구 시청률 2.118%를 기록했다.

시즌1의 자체 최고 시청률이 2.242%인 가운데, 약 0.1%라는 근소한 차이를 보인 '와이키키2'에 흥행 청신호가 켜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몇 달째 월세가 밀려서 일주일 후면 길바닥으로 나앉을지도 모르는 최악의 상황에 운석까지 떨어져 천장에 구멍이 난 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 와중에 우식(김선호 분), 준기(이이경 분), 기봉(신현수 분)은 우연히 그들의 첫사랑이자 후암고 여신으로 불렸던 한수연(문가영 분)의 결혼식에 가게 된다. 돌아오는 차 트렁크에 한수연이 발견되며 이들의 본격적인 이야기를 예고했다.

'와이키키2'는 대환장의 수맥이 흐르는 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에 다시 모여들고만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 꿈을 위한 도전을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지난 시즌에 이어 한층 신선한 인물들이 투입, 곳곳에 B급 유머를 가미해 웃음을 유발한다. 더불어 '청춘들의 이야기'를 풀어내 마냥 웃을수만은 없는 이야기도 그려진다. 꿈을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마음대로 되는 것 하나 없는 청춘의 일상. 시청자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지난 시즌에는 대학 동창들을 꼬여 냈던 이준기가, 이번에는 고등학교 동창들을 끌어들여 매번 위기 상황에 놓인다. 김정은(안소희 분), 차유리(김예원 등)도 이들과 함께 웃음 폭탄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처럼 시즌1의 고정 시청자들을 등에 업은 '와이키키2'가 이를 뛰어넘는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와이키키2'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