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 시청률] '조들호2', 유종의 미 거두며 3개월 대장정 마무리

기자 2019-05-04 21:22:26
사진=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 방송 캡처

KBS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이 유종의 미를 거두며 3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방송한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이하 '조들호2')는 전국가구 시청률 7.9%, 9.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5일 방송이 기록한 시청률인 6.7%, 7.8% 보다 각각 1.2%, 1.5%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시청률이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

최종회에서는 대산복지원과 국일그룹 관련자들 그리고 비호 세력들을 법 앞에 올려놓은 조들호(박신양 분)의 통쾌한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이자경(고현정 분)은 스스로 목숨을 끊는 비참한 말로를 맞았다.

'조들호2'는 박신양, 고현정의 팽팽한 대립으로 극을 이끌어왔다. 여기에 이민지, 최승경, 정원중, 장하란, 문수빈 등 명품 조연들이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더불어 시즌1과 다르게 권력에 무참히 짓밟힌 서민들과 은폐된 시대의 참사, 이후 살아남은 사람들의 아물지 않은 상처 등을 그리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한편 '조들호2' 후속작으로는 오는 4월 1일부터 '국민 여러분!'이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