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 M리뷰] '캡틴 마블',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 필람 무비 등극

기자 2019-05-05 01:15:39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영화 '캡틴 마블'은 '어벤져스: 엔드게임'으로 넘어가는데 있어 반드시 봐야 할 필람 무비다.

'캡틴 마블'은 기억을 잃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 분)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 분)를 만나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2019년 첫 마블 스튜디오 작품이다.

캡틴 마블은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사상 가장 강력한 히어로로 알려지며, 스크린으로 탄생한 그의 모습에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말미에는 캡틴 마블을 부를 수 있는 호출기가 등장, 이번 작품을 통해 그 사연이 소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어벤져스의 창설 이전 1990년대의 감성을 담아 마블의 오랜 팬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또한 마블 화려하면서도 화끈한 액션도 빠지지 않고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어벤져스 창설 이전의 풋풋한 닉 퓨리가 특유의 유머로 웃음을 선사한다.

마블 영화가 처음인 관객들에게도 '캡틴 마블'은 어려운 작품이 아니다. '캡틴 마블' 자체가 마블 시리즈에서 다루는 가장 빠른 시대적 배경을 가지고 있는 이유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캐럴 댄버스라는 한 인물이 영웅으로서 느끼게 되는 고뇌와 갈등이 그려지며 남다른 메시지를 전한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관람하기 위한 관객이라면 3월에 개봉하는 '캡틴 마블'을 비롯한 이전 마블 시리즈들을 다시 되짚어보면서 오는 4월 말 개봉을 앞둔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기다리는 것을 추천한다.

모든 퍼즐이 하나로 맞춰지는 순간,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보는 재미는 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캡틴 마블'은 오는 6일 개봉 예정이다. 러닝 타임 123분. 쿠키영상 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