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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 M리뷰] '사자', 여름 극장가 박서준X안성기가 전하는 '시원한 한방'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박서준과 안성기가 영화 '사자'를 통해 여름 극장가를 찾은 관객들에게 시원한 한방을 선사한다.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 분)가 구마 사제 안신부(안성기 분)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트린 강력한 악(惡)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박서준은 극중 격투기 챔피언 용후 역을 맡았다. 용후는 어릴 적 아버지를 잃은 뒤 세상에 대한 불신으로 마음을 닫은 지 오래인 인물로, 어느날 악몽을 꾼 이후 갑자기 생긴 손의 상처를 계기로 안신부와 만나게 되고, 그와 함께하며 자신의 특별한 힘과 세상에 곳곳에 숨은 악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된다.

용후를 따스하게 보듬어주는 안신부 역은 올해로 데뷔 62주년을 맞는 국민배우 안성기가 맡았다. 안성기는 작품의 안과 밖 모두에서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카리스마로 박서준이라는 후배에게 큰 영향력을 선사한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자'의 가장 큰 장점은 박서준에게서 나오는 통쾌한 액션이다. 또한 여기에 힘을 가진 자가 약한 이들을 보호하며 악을 물리친다는 설정에 구마의식이라는 종교적인 배경이 더해져 신선함을 선사한다.

작품의 비주얼적인 모습은 박서준이,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멘탈적인 부분은 안성기가 담당하며 균형을 맞춘다. 여기에 우도환이 이들과 대립점에 서서 긴장감을 이끌어낸다.

'사자'는 현실에서 펼쳐지는 선과 악의 충돌을 담은 작품이기에,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물건에 영화적 상상력과 판타지적 설정을 더했다. 또한 부마자의 초인적인 동작들은 동물의 움직임에서 착안, 타 작품과 차별성을 주는 높은 강도의 액션을 선보인다.

지난 2015년 11월 '검은 사제들'이 544만 명이라는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듯이, '사자'가 올 여름 극장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사자'는 오는 31일 개봉 예정이다.

조정남 기자  chojw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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