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무웅 칼럼-(113)제4차 산업혁명시대]-지구를 먹는 시대

기자 2018-10-23 17:34:09

인간은 원래 식사하지 않고 태양에서 에너지를 직접 받았다고 말할 수 있다. 그 증거는 파인이널 그랜드가 인간의 초기보다 아주 작아진 것, 즉 6mm x 8mm가 된 것은 지구를 먹었기 때문이다. 지구환경이 진화하면서 씨를 퍼트리려고 열매와 꽃 등이 독, 60가지의 단맛, 쓴맛, 매운맛, 짠맛, 육류 등의 먹거리 경쟁인 푸드체인이 형성되면서 지구를 더 먹기 시작해 왔다. 하지만 기후구분이 형성되면서 그 기후에 적응하는 동식물 종이 다른 생태계 때문에 인간이 지구의 일부분 즉 국지적 생태환경에 적응해 eDNA가 나타났다. 인구가 확산되고 기후에 적응하기 위해 마이그레션과 영역분쟁에서 생명을 유지하고자 도주와 더불어 혼합되면서 독창적 먹거리 습관과 DNA면에서 종별 DNA가 섞어졌다. 우리도 단일 민족이라 말하지만, 실제로는 남방계 북방계 온대계 등이 혼합된 민족이다. 그러나 그 중 많은 인구들이 같은 DNA를 갖고 있기에 그런 것 이라고 말하는 것과 힘이 부족 할 때 단합해 경쟁에서 승리하고자 단합목적으로 단일성을 강조한 것이다. 그러나 당시는 그 말에 이의가 없었지만 지금은 혈통을 받아들이는 것이 과거에도 있었다. 지금처럼 다수가 아니고 불과 100명 미만이었으며, 교통이 연결되지않아 나와 너의 특성이 있다 해도 그저 인정했던 것이다. 최근 경험으로는 베트남 왕자가 난민으로 와서 화산 이씨라는 성과 작위를 받고 경기도 화산에 정주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수년전 베트남 정부가 과거 시대의 왕자를 찾아 그 후손 중 희망자를 이주한 건을 보면 알 수 있다.

인구이동이 먹거리를 찾아가거나 경쟁에서 정복을 피하기 위해 또는 기후변동으로 이동하면서 지구의 먹거리 다양성 즉 지구환경을 먹기 시작했다. 3차 산업시대까지는 민족과 국가의 GPS에 의해 서식하는 종에만 한정 됐으나 4차 산업 이후 인터넷이 네트워크화 되면서 먹거리도 큰 변동이 발생했다. 과거는 인종이 다른 사람이 무엇을 먹는지 잘 알수 없었다. 그러나 교통이 편리하고 왕래가 빈번하면서 타종이 먹는 먹거리에 관심을 갖고 먹어보니 별 차이가 없어 확산이 된 것을 '지구를 먹는다'라고 하고 싶다. 그러므로 주로 단맛과 향신료에 의해 차이가 있었지만 지구요리는 이런 문제를 극복하는 맛이 지구 맛으로 됐다. 현재 어느 나라든지 먹거리가 혼합돼 있으며 다양한 종류 그 재료 등이 지구 어디서 생산 혹은 채취했는지가 알 수 있는 원산지 표시 등은 지구적 규모의 먹거리 요리를 '지구를 먹는다'라고 말하고 싶다. 

현재 지구를 먹고 있어 그 종류가 다양한 것은 기후구분 없이 어느 곳에서나 원하는 대로 식재료에 의한 지구요리를 만들 수 있어 과거시대 보다 먹거리의 종류가 말 할 수 없이 많다. 그것은 SNS에 의해 소통 정보가 활발한 것과 특별한 분쟁 국가를 제외하고는 어느 나라와 방문 또는 소통이 가능하기 때문에 지구요리를 할수 있게 된다. 이처럼 세계인들의 동질성이 점점 커저 가는 것은 지구를 함께 먹기 때문이다.

이학박사 최무웅 건국대학교 명예교수. 땅물빛바람연구소 대표(mwchoi@konkuk.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