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 차트] '국가부도의 날', 개봉 9일 만에 200만 돌파..흥행 저력 과시

영화 '국가부도의 날'이 개봉 9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6일 오전 8시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개봉한 '국가부도의 날'은 200만882명을 기록했다.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생생한 캐릭터와 배우들의 뜨거운 연기, 전 세대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메시지로 호평의 입소문을 타며 개봉 4일째 100만 관객 돌파에 이어 9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국가부도의 날'은 개봉 이후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으며, 개봉 2주차에도 흥행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국가부도의 날'은 배우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 조우진을 비롯해 뱅상 카셀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열연과 완벽한 시너지, 1997년을 재현한 생생한 볼거리와 젊은 층부터 중-장년층까지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로 개봉 이후 관객들에게 꾸준하게 호평을 받아왔다.

신작들의 공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가부도의 날'이 흥행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